구세군은 1865년부터 지금까지 134개국에서 영혼구원과 사회구원을 위해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보편적인 기독교 교회에 속한 복음주의 교단입니다.
특히 구세군의 사회봉사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47년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에서 특별협의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부여받았습니다. 구세군은 사회의 가장 낮은 곳이자, 가장 어두운 곳에서 생명을 살리고 돌보는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구세군은 HIV 바이러스가 인류에 미치는 심각한 악영향을 인식하고 국제적인 에이즈 예방 활동과 감염인 케어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한국 구세군은 1995년부터 구세군 국제본부 내 보건봉사부의 지원과 협력을 통해 준비과정을 거친 후 1998년 12월 1일에 한국 구세군 HIV/AIDS대책팀을 결성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고 현재 보건사업부를 중심으로 전국 7개 지방에서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교육 및 홍보사업, HIV 감염인 지원, HIV 감염인 쉼터 및 주간보호센터(샐리홈) 운영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세군 보건사업부는 감염인의 인권 보호와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를 도우며 비 감염인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질병 예방 및 편견을 없애는 일에 노력하고 있습니다.